과기처는 앞으로 2~3년간 관련제품에 국산신기술(KT)마크를 부착할 수있는
기술로 청호정밀의 반도체를 이용한 냉각기술등 69개를 선정,29일 발표했다.

이들 기술을 분야별로 보면 기계분야가 현대자동차의 베타엔진제조기술등
24건으로 가장 많고 화학.생물은 LG화학의 토너용 수지제조기술등 18건,전기
.전자는 삼성전자의 냉장고의 냉동.냉장독립냉각시스템등 16건,정보통신은
에이스안테나의 하이-Q DR를 이용한 캐비티필터등 7건,금속.비금속은 기아특
수강의 고강도치차용 소재제조기술등 4건이다.

이번에 KT마크를 부여받게 된 기술을 이용한 제품은 정부 우선구매의 혜택
을 받고 해당기업은 병역특례기관 선정시 가산점부여와 기술개발자금 융자시
우대혜택을 받는다.
< 오광진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9월 3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