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청 국감자료 대규모 간척공사중 현재 어업인들에 대한 보상이 끝나지
않은 간척사업은 새만금지구간척종합개발등 모두 9건이며 미지급 보상금은
5천8백99억원으로 나타났다.

이들 간척사업의 합의피해보상금은 9천7백44억7천만원으로 이중 3천8백
46억원은 이미 지급됐다.

9건의 사업은 새만금사업외에 군장국가공단개발(전북 군산시)화옹지구간척
공사(경기 화성.옹진)수도권신국제공항건설사업(인천 중국 영종.용유도)홍보
지구농업종합개발(충남 홍성.보령)율촌제2공단(전남 순천시 해룡면일대)진도
군내간척(전남 진도)이원지구간척농지개발(충남 태안)광안대로건설사업(부산
남구 광안리)등이다.

29일 수산청이 국회에 제출한 국감자료에 따르면 이들 간척사업중 보상합
의금액이 가장 큰 사업은 농림수산부가 사업시행자인 새만금간척종합개발
(매립면적 4만1백 )로 4천3백75억원에 이르고 있다.

전북 군산시를 비롯한 부안군 김제군 옥구군 일대에서 벌이고 있는 새만금
사업의 어민피해및 보상내역을 보면 어업권이 3백75건으로 보상금액은 3천
1백57억5천만원,허가어업은 1천7백10건에 5백56억6천만원,기타 6천7백50건
에 6백61억1천만원등이다.
< 김시행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9월 3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