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만에 상승세 채권수익률이 8일만에 상승세로 반전됐다.

29일 채권시장에서는 3년만기 은행보증채가 전날보다 0.06%포인트 상승한
연12.62%를 기록했다.

단기 자금시장의 안정세가 유지되고있는 가운데 수익률이 오름세로
돌아선 것은 전저점(12.30%)근접에 따른 불안심리가 작용한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또 법인세등 각종 세금이 몰려있는 내달의 자금사정에 대한 전망이
엇갈리면서 경과물이 시장에 흘러나온 점도 수익률상승요인으로 꼽히
고있다.

당일발행물 7백80억원어치는 증권사가 상품으로 보유하거나 투신에
소화되는 모습이었으며 3백억원 규모의 한전채도 12.62%로 무난히
소화됐다.

투신이 적극적으로 사들이는 분위기였으며 일부 증권사는 서둘러
보유물량을 처분하기도 했다.

1일물콜금리는 전날보다 0.5%포인트 떨어진 10.5%를 기록했으며
양도성예금증서(CD)도 0.02%포인트 하락했다.

< 이익원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9월 3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