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능률협회컨설팅은 28일 힐튼호텔 국제회의장에서 "95년 고객만족 경영
혁신 전국대회"를 열고 현대엘리베이터(제조부문)와 대우자동차의 내수판매
를 전담하는 우리자동차판매(주)(판매.유통부문)에 각각 고객만족경영대상
을 수여했다.

또 지주현현대엘리베이터회장 김창희대우증권사장 이석호주리원백화점회장
등 3명은 최고경영자상을 받았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컴퓨터를 이용한 엘리베이터 운영시스템의 개발로 고장을
조기발견하고 예방보수해 고객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서비스를 제공한 공로가
인정됐다고 능률협회는 밝혔다.

또 고객만족도(CSI)조사와 고객의 소리(VOC)제도를 운영, 고객의 불만요인
을 최소화한 점도 수상동기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우리자동차판매는 지난 93년 CS(고객만족)경영 선언및 발대식을 가진 이후
고객만족 예절캠페인, 고객정보 전산관리등 고객밀착 경영활동을 통해
고객만족의 극대화를 추구해 대상수상업체로 선정됐다.

또 "고객사후관리 10단계"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국내 최초로 24시간 정비
서비스를 실시한 점등이 인정받았다고 능률협회는 덧붙였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서는 <>금융서비스부문 최우수상에 한국주택은행과
기업은행 <>우수상에 대우증권과 주리원백화점 <>일반서비스부문 최우수상에
중앙개발(주) <>특별상에 부일이동통신 <>사업부문 우수상에 제일제당
인천공장 <>팀활동부문 우수상에 기업은행 CS팀 <>개인활동부문 우수상에
현대엘리베이터 박용규부장 <>공로상에 류원형중앙개발이사와 김승동
한국주택은행부장 <>체험수기부문우수상에 대우증권 이화선씨등이 선정돼
시상됐다.

이밖에 올해부터 신설된 "95년 최우수상품 베스트5"에는 <>(주)비락의
비락식혜 <>삼성 문단속냉장고 <>현대자동차 쏘나타 <>LG 싱싱냉장고
6각수 <>제일제당의 컨디션등이 각각 선정됐다.

<이건호기자>

(한국경제신문 1995년 9월 2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