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중공업은 철도청이 최근 발주한 호퍼카(화차) 1백15량을 66억원에 수
주,내년 10월말까지 전량 납품할 예정이라고 28일 발표했다.

대우가 수주한 호퍼카는 석탄 석회석 등 광물을 운반하는 화차다.

이번 철도청의 화차 입찰에는 대우중공업 외에 현대정공 한진중공업 수산
중공업 코리아타코마 등 5개업체가 참여했었다.

한편 대우중공업은 서울지하철공사가 발주한 7.8호선 전동차 2백26량도 최
근 수주,내달부터 납품할 예정이며 대만에서 수주한 전동차 3백44량에 대해
선 이미 납품을 시작해 오는 97년 상반기중으로 공급을 끝마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 김영근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9월 2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