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최수용기자]전남도는 제3섹터 방식의 수출전담회사를 올해 말까지
설립키로 했다.

28일 전남도에 따르면 도내에서 생산되는 농수축산물과 중소기업 제품의
수출을 전담할 주식회사 형태의 회사를 설립키로 하고 10월말까지 기본계
획안을 수립키로 했다.

도는 이 회사의 설립자본금 30억원 가운데 도출연금 10억원을 제외하고
20억원은 주식발행에 의한 모집출자 방식으로 조성키로 했다.

또 도를 비롯한 농.수.축협 도지회,지방은행,농수산물 생산자 및 가공업
체 대표 등 10여명이 회사설립 발기인으로 참여할 계획이다.

이를위해 도는 11월중 설치 및 운영조례안을 도의회에 제출하고 12월 설
립자본금(주식)을 공모키로 했다.

한편 도는 이 회사가 본격적으로 운영되면 효율적인 해외시장의 정보관리
를 통해 농어촌에 활력을 불러 일으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9월 2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