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이계주기자) 대전공단내 동양강철 1공장이 최근 2년동안 대전충청지
역 공해업체 가운데 오염물질을 가장 많이 배출, 배출부과금을 가장 많이 납
부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금강환경관리청이 국회 노동환경위원회에 제출한 국정감사자료에 따르
면 최근 2년간(94-95년)동양강철은 1억6천5백51만원의 배출부과금을 납부,
지역업체중 최고를 기록했다.

또 삼두염색(대전)은 8천4백85만원으로 2위를 기록했고 3위는 진로연구소(
청원)로 2천6백80만원, 4위는 동양환경(대전)으로 1천3백37만원을 각각 납부
했다.

이와함께 최근 2년동안 2회이상 적발돼 과태료등을 납부한 상습환경법 위반
기업은 동아연필(대전)과 벨금속(천안)등이 4차례 적발됐고 대전공단내 한암
대양염직 제일사료 국보제약등은 각각 3차례씩 적발됐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9월 2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