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건설 삼성중공업 삼성엔지니어링 등 삼성그룹 건설부문 3사는
22,23일 이틀간 용인자연농원에서 "제1회 건설기능 경진대회"를 연다고
21일 밝혔다.

건설교통부와 노동부 대한건설협회가 후원하는 이 행사에는 건축목공
도배 도장 미장 배관 전기용접 전기배선 조적 철근 타일등 10개 종목 각
40명씩 모두 400명의 건설기능인이 참가해 기능을 겨루게
된다.

민간건설업체차원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이행사는 <>건설업계의 기능
존중 풍토조성 <>건설공사의 품질향상을 통한 부실공사방지 <>우수기능인력
선발.표창을 통한 건설기능인의 사기진작의 일환으로 실시된다.

축하이벤트등 다양한 놀이마당이 함께 펼쳐질 이 행사의 입상자에게는
최고200만원의 상금과 "삼성기능사자격증"이 수여되고 해외견학의 기회가
주어진다.

한편 삼성은 앞으로 참가인원및 규모를 확대, 이 대회를 우수 건설기능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건설기능제전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 금호건설 은 최근 서울 강남구 대치동 시화빌딩에서 이서형대표등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금호베스트홈"강남1호 영업장 개장식을 갖고
이날부터 주문형주택사업에 본격 나섰다.

금호건설은 "금호베스트홈"을 소규모 필지에 적용되는 단독주택
다세대주택 다가구주택 주상복합주택등에 맞는 100여개 평면으로 개발하고
마감자재와 인테리어로 세분화, 소비자의 취향에 따라 다양하게 선보일
예정이다.

<>국내 유명 건축가들의 작품주택단지로 관심을 끌고있는 분당신도시내
미래주택전람회단지의 건설과 관련된 "분당미래주택 심포지엄"이 25일
한국주택협회 분당주택전시관에서 열린다.

분당 주택전람회단지 설계에 참여하는 건축가들의 주관으로 열리는 이
심포지엄에는 국토개발연구원의 안건혁박사가 "우리의 주거문화를 위하여",
서울대 김광현교수(건축학과)가 "주거공동체의 현대적 회복"이라는
주제논문을 각각 발표한다.

또 토론자로 김종성서울건축대표 김원광장대표 정기용기용건축대표등이
나선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9월 2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