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영배특파원] 최영진 KEDO(한반도 에너지개발기구) 사무차장은 31일
"KEDO와 북한간 경수로공급협상이 9월 중순에 개최될 것이며 협상장소도 수
일내에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차장은 이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말하고 경수로협상은 결렬위
험을 최대한 막기위해 고위회담과 전문가회담으로 나눠 진행되며 전문가회담
에서 이견이 생길 경우 고위회담에서 이를 조정하게 된다고 밝혔다.

고위회담에는 KEDO측에서 사무총장단이 대표로 참석하나 북한측에서 누가
참석할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9월 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