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복지재단은 29일 오후 6시30분 서울 호텔롯데 에머럴드룸에서
창립 1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이성호 보건복지부 진념 노동부 안우만 법무부 공노명
외부부장관과 김수환 추기경 송월주 조계종 총무원장 장 틴옌 중국대사등
정부와 종교계 대표 외교사절등 1백15명의 인사가 참석했다.

노신영 재단 이사장은 이날 기념사를 통해 "지난 1년간 롯데복지재단은
10개국 40여명의 외국인 근로자에게 1억2천여만원의 지원금을 전달했다"고
밝히고 "이같은 사업을 적극 지원해 재단이 튼튼히 뿌리 내릴 수 있도록
도와준 정부관계부처와 외교사절 종교단체 여러분께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노이사장은 기념식 직전 산업재해를 당한 방글라데시 근로자 라쉬르씨등
14명에게 3천6백만원의 지원금을 전달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8월 3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