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금리의 하향기조 정착과 외국인 매수세의 순조로운 가담에도 불구하고
국내기관들의 소극적인 장세대응과 고객예탁금의 유입부진으로 시장내의
에너지 약화현상이 계속되고 있다.

이에따라 전체장세는 910내지 940내의 박스권 횡보국면이 예상된다.

제조 비제조간의 힘겨루기 양상이 전개됐으나 단기상승및 과도한 신용
매입증가로 인해 완연한 조정국면이 전개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선조정을 보이고 있는 건설 금융주는 업종별 주요지지선 도달시 주후반을
겨냥한 저가매수도 병행하는게 바람직해 보인다.

김기안

(한국경제신문 1995년 8월 2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