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 우즈(19)가 미국 아마추어골프를 2년연속 평정했다.

스탠포드대 2학년인 우즈는 27일 미국 로데 아일랜드의 뉴포트CC에서
끝난 95미국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 최종 36홀 매치플레이에서 최종홀
세컨드샷을 핀 50cm에 붙여 추격자 조지 마루치(43)를 2홀차로 꺾고,
12년만에 대회 2연패를 달성한 선수가 됐다.

우즈는 최근5년동안 미국 내셔널타이틀을 5회나 차지, 최고의
아마추어임을 입증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8월 2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