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미쓰비시전기는 오는 96년 플래시메모리칩의 대량생산에 착수할 계획
이라고 밝혔다.

이 회사의 한 관계자는 구체적인 일정과 투자규모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으나 현 생산설비 일부를 플래시메모리칩 생산라인으로 전환하기 때문에
투자액는 100억엔을 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미쓰비시사는 일본 서부 에히메시에 있는 D램 생산공장을 플래시메모리칩과
주문형반도체(ASIC) 공장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미쓰비시측은 우선 이 공장에서 32메가비트와 4메가비트 메모리 칩은 물론
16메가비트 플래시메모리 칩을 생산할 예정이다.

플래시메모리 칩은 전원이 끊어져도 기억을 유지하는등 장점이 있는데
휴대용 전자제품이 증가에 따라 수요가 크게 늘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8월 1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