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쓰리엠이 전남 나주공장의 인근 지역주민들에게 농약살포시 착용하는
방진마스크 8천1백60개와 경운기의 뒤에 붙여 야간 교통사고를 방지할 수
있는 반사안전판 1천3백개를 기증했다.

11일 나주공장에서 가진 기증식에는 나인수 나주시장과 지역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농민들의 경운기 뒤에 직접 반사안전판을 부착해주었다.

반사안전판은 반사테이프로 제작한 것으로 한국쓰리엠측은 지역 주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돕기위해 특별히 이제품들을 제작해 배포하게됐다고 밝혔다.

한국쓰리엠은 올해로 4년째 지역주민들에게 방진마스크를 기증해오고있다.

이번에 기증한 물품은 싯가로 1천5백만원이다.

한국쓰리엠은 국내에 수원과 나주에 공장을 가동하고있으며 나주공장에서
는 공업용 접착테이프와 연마제등을 생산하고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8월 1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