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북정책에 관한 한미간 공조체제를 다지기 위한 제3차 한미고위협의회가
7일부터 이틀간 호놀루루에서 개최된다고 외무부가 3일 밝혔다.

이재춘외무부제1차관보와 윈스턴 로드미국무부동아태담당차관보가 수석대표
로 참가할 이번 회의에서 양측은 <>최근 북한정세및 남북관계를 평가하고 <>
남북대화재개문제 <>북미합의문 이행문제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이밖에 김영삼대통령 방미기간중 합의한 대북전략협의체
(차관급회의)등 방미후속조치 추진문제도 협의될 것이라고 임성준외무부미주
국장이 전했다.

<김정욱기자>

(한국경제신문 1995년 8월 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