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했다.
24일 태영산업은 FRP수지제품의 단점을 해결한 신소재 스테인리스
물탱크를 개발,인천공장에 월산 2백대의 생산설비를 갖추고 본격
시판에 들어갔다.
이회사는 최근 신제품에대해 실용신안및 의장특허를 받았다.
회사측은 올들어 다세대주택및 단독주택을 중심으로 가정용 물탱크의
수요가늘고있어 연말까지 월산 1천대규모 생산설비를 확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태영이 생산하는 가정용 물탱크는 1t짜리와 1.5t짜리 두종류로
수압이약한 지역이나 비상용수를 원하는 가구에서 수요가 늘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하고있다.
신제품은 수명이 반영구적이어서 유지비가 적게들고 불순물이나
오염물질이 생기지 않아 위생적일뿐 아니라 보온효과가 높아 겨울철에
관리도 쉽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지난해 설립된 이회사는 그동안 공장이나 대형건물등에 쓰이는
10t-1천t짜리 대용량 물탱크를 주로 생산해왔다.
쌍용건설에서 설비부장을 지낸 노사장은 건물이나 빌딩에서 가장
중요한것이설비분야이나 그동안 이분야가 소홀히 시공돼 부실이
많았다면서 전문설비업체를 지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회사의 전체직원은 20여명으로 올매출목표는 20억원이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7월 2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