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호동락] 권두철 <신한은행 여의도지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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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활한 바다속에서 순간의 고독과 한없는 여유를 즐긴다.
국민들 사이에서 삶의 질을 높이는데 관심이 모아지면서 우리나라에도
다양한 종류의 레저스포츠가 소개되었다.
스쿠바 다이빙(Scuba Diving)도 이런 분위기 속에서 도입되어 이제는
꽤나 많은 사람들이 즐기는 레포츠로 발전하게 되었다.
그러나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바다를 동경하고는 있으나 막상 그
한가운데로 다가서서 바다와 함께 어울리는 것에는 적잖은 두려움을 느끼는
것 같다.
이런 두려움을 잠시 마음속에 접어두고 바다와 친숙해 질수 있는 방법중의
하나가 스쿠바 다이빙이다.
우리 신한은행 스쿠바 다이빙부가 탄생하게 된 것도 이와 맥을 같이한다.
90년도부터 바다를 사랑하는 주위 몇몇 행우들의 뜻이 자연스레 모아져
스쿠바 다이빙부를 만들기로 하고 동호인 모집에 나섰다.
94년10월에는 정식으로 스쿠바 다이빙부를 창단하고 창설 멤버들의 정예화
를 위해 라이센스를 그레이드업 시키는 훈련을 받았다.
이어 95년1월에는 21명의 회원을 새로이 맞아들여 전문 교육기관의 교육을
통해 전원 라이센스를 취득시켰다.
현재 회원수는 40여명으로 늘어났는데 지점장 차장 대리 남녀해원등 다양한
직급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동안 동해안의 속초 강구 감포 그리고 서해안의 얀면도 대천 무창포
남해안의 거제도 완도 등지를 돌며 다이빙의 묘미를 만끽했는데 그중에서도
태풍속에서도 바닷속의 비경과 스릴을 맛본 강구 다이빙이 가장 멋진 추억
거리로 남아있다.
연륜은 짧지만 우리 모임의 팀웍은 남다르다.
그 이유중의 하나가 가족동반을 장려하기 때문이다.
취미활동과 가정생활을 하나로 묶은 것이다.
회원중에는 항상 안전을 최우선으로 꼽고있는 강남중앙지점 이호건차장,
모든 스케줄을 꼼꼼이 챙기는 여의도지점 김영일차장,수중촬영을 잘하는
고객지원부 정명수대리,실전에 강한 서잠실지점 이준열차장,체력이 뛰어난
역삼동지점 정세훈대리,궂은 일을 마다하지 않는 청량리지점 박길선대리,
모터보트를 잘 다루는 번동지점 윤병진 주임 등이 주요 멤버이다.
내년부터는 스쿠바 다이빙부에 대한 은행의 지원이 약속되어 있어 신입
회원에 대한 교육도 자체적으로 실시할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스쿠바 다이빙 입문과정은 이론과 실습으로 나뉘는데 전문강사를 통해
16시간 정도의 이론교육을 이수하고 나서 실내 수영장에서 10회정도의 실습
을 실시하게 된다.
그 다음 비로소 바다의 품 속으로 안길수 있는데 처음엔 약간의 두려움
으로 설레다가 이내 스쿠바 다이빙 메니아가 된다.
바다 한가운데에서 느끼는 고요함과 적막함,뭍에서는 볼수 없는 끝없이
펼쳐진 비경은 여유을 잃고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한없는 휴식과 삶의
의지를 확인시켜 주기에 충분하기 때문일 것이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7월 21일자).
국민들 사이에서 삶의 질을 높이는데 관심이 모아지면서 우리나라에도
다양한 종류의 레저스포츠가 소개되었다.
스쿠바 다이빙(Scuba Diving)도 이런 분위기 속에서 도입되어 이제는
꽤나 많은 사람들이 즐기는 레포츠로 발전하게 되었다.
그러나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바다를 동경하고는 있으나 막상 그
한가운데로 다가서서 바다와 함께 어울리는 것에는 적잖은 두려움을 느끼는
것 같다.
이런 두려움을 잠시 마음속에 접어두고 바다와 친숙해 질수 있는 방법중의
하나가 스쿠바 다이빙이다.
우리 신한은행 스쿠바 다이빙부가 탄생하게 된 것도 이와 맥을 같이한다.
90년도부터 바다를 사랑하는 주위 몇몇 행우들의 뜻이 자연스레 모아져
스쿠바 다이빙부를 만들기로 하고 동호인 모집에 나섰다.
94년10월에는 정식으로 스쿠바 다이빙부를 창단하고 창설 멤버들의 정예화
를 위해 라이센스를 그레이드업 시키는 훈련을 받았다.
이어 95년1월에는 21명의 회원을 새로이 맞아들여 전문 교육기관의 교육을
통해 전원 라이센스를 취득시켰다.
현재 회원수는 40여명으로 늘어났는데 지점장 차장 대리 남녀해원등 다양한
직급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동안 동해안의 속초 강구 감포 그리고 서해안의 얀면도 대천 무창포
남해안의 거제도 완도 등지를 돌며 다이빙의 묘미를 만끽했는데 그중에서도
태풍속에서도 바닷속의 비경과 스릴을 맛본 강구 다이빙이 가장 멋진 추억
거리로 남아있다.
연륜은 짧지만 우리 모임의 팀웍은 남다르다.
그 이유중의 하나가 가족동반을 장려하기 때문이다.
취미활동과 가정생활을 하나로 묶은 것이다.
회원중에는 항상 안전을 최우선으로 꼽고있는 강남중앙지점 이호건차장,
모든 스케줄을 꼼꼼이 챙기는 여의도지점 김영일차장,수중촬영을 잘하는
고객지원부 정명수대리,실전에 강한 서잠실지점 이준열차장,체력이 뛰어난
역삼동지점 정세훈대리,궂은 일을 마다하지 않는 청량리지점 박길선대리,
모터보트를 잘 다루는 번동지점 윤병진 주임 등이 주요 멤버이다.
내년부터는 스쿠바 다이빙부에 대한 은행의 지원이 약속되어 있어 신입
회원에 대한 교육도 자체적으로 실시할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스쿠바 다이빙 입문과정은 이론과 실습으로 나뉘는데 전문강사를 통해
16시간 정도의 이론교육을 이수하고 나서 실내 수영장에서 10회정도의 실습
을 실시하게 된다.
그 다음 비로소 바다의 품 속으로 안길수 있는데 처음엔 약간의 두려움
으로 설레다가 이내 스쿠바 다이빙 메니아가 된다.
바다 한가운데에서 느끼는 고요함과 적막함,뭍에서는 볼수 없는 끝없이
펼쳐진 비경은 여유을 잃고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한없는 휴식과 삶의
의지를 확인시켜 주기에 충분하기 때문일 것이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7월 2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