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삐삐] 삐삐 패션/기능경쟁 불붙었다 .. 파격 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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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선호출기시장의 경쟁이 날로 치열해지고 있다.
삼성전자를 비롯 모토로라 LG정보통신 팬택 스탠다드텔레콤 텔슨전자등이
주도하고 있는 무선호출기 시장은 신규가입자의 감소와 신세대들의 무선
호출기 소유가 늘어나면서 패션경쟁에다가 기능경쟁까지 가세하고 있다.
최근 무선호출가입자가 800만명을 넘어서면서 신장세가 차츰 둔화되고
있으나 무선호출기 생산업체들은 오히려 판매전을 치열하게 펼치고 있다.
이는 기존 가입자들이 자신의 호출기를 패션과 기능이 뛰어난 신제품으로
교체하는 경향에 따라 발생하는 대체수요를 겨냥하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
된다.
또한 7월부터 광역문자서비스가 시작되고 오는 8월부터는 한글문자서비스가
새롭게 시작됨에 따라 이들 서비스전용 무선호출단말기가 속속 시장에 선을
보이면서 경쟁은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불붙고 있는 경쟁의 또다른 요소는 이전까지는 무선호출기 생산업체가
무선호출서비스업체의 주문을 받아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방식)으로 제품을
생산해 왔기 때문에 굳이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광고가 필요없었다.
최근 삼성전자는 "위드미S"를 앞세워 시장의 선두자리를 꾸준히 지키고
있다.
삼성전자는 신규 무선호출가입자가 18만명이 증가한 지난 5월에만 7만
5,000대의 위드미S를 판매했으며 시장에 처음으로 이제품을 선보인 2월부터
6월말까지 24만5,000대를 판매했다.
모토로라는 "타키온"을 내세워 젊은층들의 욕구를 적극적으로 공략하고
있다.
삼성물산은 원격조종기능을 가진 "싱"을 앞세워 시장에 진출한 이후 최근
FM라디오를 수신할 수 있는 기능을 가지고 있는 "싱LA"를 시장에 내놓고
선전에 주력하고 있다.
또한 LG정보통신은 유선형의 "스토니"와 원격제어기능을 가진 "이프유",
원적외선기능을 가진 카드삐삐인 "마이카드"를 선보이고 무선호출기 판매를
강화하고 있다.
서원텔레콤은 시계형 무선호출기인 "스워치"를 수입판매하고 있으며 이들
외에도 여러업체에서 새로운 무선호출기를 속속 시판하고 있다.
이들 제품은 모두 신세대를 겨냥한 패션형 호출기로 감각적인 색상과
디자인은 물론 다양한 기능을 겸비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지난 1일부터 시작된 광역서비스전용 무선호출단말기의 판매도 놀라울
정도이다.
텔슨전자의 "왑스"를 비롯 엠아이텔의 "와이드어필"등이 이미 시판되고
있으며 LG정보통신과 삼성전자 스탠다드텔레콤등이 이미 시제품을 완성하고
시판시기를 고려하고 있는 중이다.
이들 광역무선호출기의 판매량은 지난 6월말 이미 10만대선을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광역무선호출서비스가 본격적인 궤도에 오르면 광역무선호출단말기 시장
도 또하나의 황금어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오는 8월부터 시작될 한글문자서비스용 단말기시장도 "떠오르는 엘도라도"
가 될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측하고 있다.
전달내용이 무선호출기에 한글로 표시됨에따라 일일이 확인전화를 할
필요가 없는 이 무선호출서비스는 신세대들의 취향에 딱 들어맞는 서비스가
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한국이동통신등이 자체시험을 벌이고 있는 한글문자서비스용 무선
호출단말기는 모토로라와 팬택이 이미 제품을 시판하고 있으며 성능도 만족
할 만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무선호출전문가들은 현재 사용되고 있는 무선호출기로는 광역무선호출
서비스와 한글문자서비스를 받을 수 없으며 이들 서비스를 받기 위해서는
전용 무선호출기를 따로 구입해야하는 경제적인 부담이 소비자들에게 전가
되고 있는 불합리한 점이 있다며 이들 서비스를 모두 받을 수 있는 새로운
무선호출기 개발이 시급하다고 지적하고 있다.
차츰 침체기미를 보이던 무선호출기 시장이 신세대의 대거등장과 새롭게
시작된 광역무선호출서비스,곧 시작될 한글문자서비스로 인해 무선호출기
제조업체에는 "무한한 기회의 땅"이 될 것이 확실하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7월 15일자).
삼성전자를 비롯 모토로라 LG정보통신 팬택 스탠다드텔레콤 텔슨전자등이
주도하고 있는 무선호출기 시장은 신규가입자의 감소와 신세대들의 무선
호출기 소유가 늘어나면서 패션경쟁에다가 기능경쟁까지 가세하고 있다.
최근 무선호출가입자가 800만명을 넘어서면서 신장세가 차츰 둔화되고
있으나 무선호출기 생산업체들은 오히려 판매전을 치열하게 펼치고 있다.
이는 기존 가입자들이 자신의 호출기를 패션과 기능이 뛰어난 신제품으로
교체하는 경향에 따라 발생하는 대체수요를 겨냥하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
된다.
또한 7월부터 광역문자서비스가 시작되고 오는 8월부터는 한글문자서비스가
새롭게 시작됨에 따라 이들 서비스전용 무선호출단말기가 속속 시장에 선을
보이면서 경쟁은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불붙고 있는 경쟁의 또다른 요소는 이전까지는 무선호출기 생산업체가
무선호출서비스업체의 주문을 받아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방식)으로 제품을
생산해 왔기 때문에 굳이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광고가 필요없었다.
최근 삼성전자는 "위드미S"를 앞세워 시장의 선두자리를 꾸준히 지키고
있다.
삼성전자는 신규 무선호출가입자가 18만명이 증가한 지난 5월에만 7만
5,000대의 위드미S를 판매했으며 시장에 처음으로 이제품을 선보인 2월부터
6월말까지 24만5,000대를 판매했다.
모토로라는 "타키온"을 내세워 젊은층들의 욕구를 적극적으로 공략하고
있다.
삼성물산은 원격조종기능을 가진 "싱"을 앞세워 시장에 진출한 이후 최근
FM라디오를 수신할 수 있는 기능을 가지고 있는 "싱LA"를 시장에 내놓고
선전에 주력하고 있다.
또한 LG정보통신은 유선형의 "스토니"와 원격제어기능을 가진 "이프유",
원적외선기능을 가진 카드삐삐인 "마이카드"를 선보이고 무선호출기 판매를
강화하고 있다.
서원텔레콤은 시계형 무선호출기인 "스워치"를 수입판매하고 있으며 이들
외에도 여러업체에서 새로운 무선호출기를 속속 시판하고 있다.
이들 제품은 모두 신세대를 겨냥한 패션형 호출기로 감각적인 색상과
디자인은 물론 다양한 기능을 겸비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지난 1일부터 시작된 광역서비스전용 무선호출단말기의 판매도 놀라울
정도이다.
텔슨전자의 "왑스"를 비롯 엠아이텔의 "와이드어필"등이 이미 시판되고
있으며 LG정보통신과 삼성전자 스탠다드텔레콤등이 이미 시제품을 완성하고
시판시기를 고려하고 있는 중이다.
이들 광역무선호출기의 판매량은 지난 6월말 이미 10만대선을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광역무선호출서비스가 본격적인 궤도에 오르면 광역무선호출단말기 시장
도 또하나의 황금어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오는 8월부터 시작될 한글문자서비스용 단말기시장도 "떠오르는 엘도라도"
가 될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측하고 있다.
전달내용이 무선호출기에 한글로 표시됨에따라 일일이 확인전화를 할
필요가 없는 이 무선호출서비스는 신세대들의 취향에 딱 들어맞는 서비스가
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한국이동통신등이 자체시험을 벌이고 있는 한글문자서비스용 무선
호출단말기는 모토로라와 팬택이 이미 제품을 시판하고 있으며 성능도 만족
할 만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무선호출전문가들은 현재 사용되고 있는 무선호출기로는 광역무선호출
서비스와 한글문자서비스를 받을 수 없으며 이들 서비스를 받기 위해서는
전용 무선호출기를 따로 구입해야하는 경제적인 부담이 소비자들에게 전가
되고 있는 불합리한 점이 있다며 이들 서비스를 모두 받을 수 있는 새로운
무선호출기 개발이 시급하다고 지적하고 있다.
차츰 침체기미를 보이던 무선호출기 시장이 신세대의 대거등장과 새롭게
시작된 광역무선호출서비스,곧 시작될 한글문자서비스로 인해 무선호출기
제조업체에는 "무한한 기회의 땅"이 될 것이 확실하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7월 1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