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두 지방은행 주식교환방식으로 합병 .. 사상최대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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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9위 은행인 노스캐롤라이나주의 퍼스트유니온과 25위 은행인
뉴저지주의 퍼스트피델러티는 19일 성명을 통해 주식교환방식으로 두 지방
은행을 합병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합병조건은 퍼스트피델러티의 보통주 1주당 퍼스트유니온의 주식 1.35주를
교환하는 것이며 합병에 소요되는 거래액은 54억달러로 미국 은행간 합병
으로는 사상최대규모로 평가되고 있다.
두 은행은 새 합병은행을 퍼스트유니온으로 부르기로 했는데 예정대로
연내에 합병이 성사되면 퍼스트유니온은 미국 6위의 은행으로 부상한다.
두 지방은행간의 합병은 지난해 은행들이 다른 주에서 영업하는 것을 규제
하는 조항이 완화되고 97년에는 이 규제를 완전해제키로 결정한데 따른
것으로 앞으로 미국에서 은행들의 합병이 활발해질 것임을 예고하고 있다.
합병후 퍼스트유니온은 동부 연안의 13개주에 2천여개의 점포를 통해
1천50만명의 고객에게 서비스하는 대형 은행이 된다.
이 은행은 합병후에는 영업비용을 5% 절감할 수 있고 96년도 주당순이익이
최근 전문가들이 예상한 6.17달러보다 많은 6.31달러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6월 21일자).
뉴저지주의 퍼스트피델러티는 19일 성명을 통해 주식교환방식으로 두 지방
은행을 합병키로 했다고 발표했다.
합병조건은 퍼스트피델러티의 보통주 1주당 퍼스트유니온의 주식 1.35주를
교환하는 것이며 합병에 소요되는 거래액은 54억달러로 미국 은행간 합병
으로는 사상최대규모로 평가되고 있다.
두 은행은 새 합병은행을 퍼스트유니온으로 부르기로 했는데 예정대로
연내에 합병이 성사되면 퍼스트유니온은 미국 6위의 은행으로 부상한다.
두 지방은행간의 합병은 지난해 은행들이 다른 주에서 영업하는 것을 규제
하는 조항이 완화되고 97년에는 이 규제를 완전해제키로 결정한데 따른
것으로 앞으로 미국에서 은행들의 합병이 활발해질 것임을 예고하고 있다.
합병후 퍼스트유니온은 동부 연안의 13개주에 2천여개의 점포를 통해
1천50만명의 고객에게 서비스하는 대형 은행이 된다.
이 은행은 합병후에는 영업비용을 5% 절감할 수 있고 96년도 주당순이익이
최근 전문가들이 예상한 6.17달러보다 많은 6.31달러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6월 2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