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그룹은 국내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21세기 선발대" 참가자 40개팀
2백명을 확정,13일 발표했다.

LG는 당초 20개팀(1백명)만을 선정할 계획이었으나 참가 신청이 쇄도,대
상인원을 배로 늘렸다고 설명했다.

LG가 국내 기업으로는 처음 대학생들의 해외 테마여행 방식으로 실시할
이번 프로그램에는 대상자들의 높은 관심을 반영,1천13개팀 5천65명이 지원
했었다.

LG가 확정한 프로그램 참가자들을 보면 <>자연과학 10팀 <>사회 8팀 <>문
화.교육.예술 11팀 <>경제.기업 11팀등 각 분야별로 고르게 분포돼있다.

이번에 선발된 학생들은 오는 7월1일부터 8월20일사이에 신청지역을 2주일
간 탐방하게 된다.

LG측은 참가자들의 항공료및 숙식비 전액과 연구활동비등으로 팀당 2천만
원 정도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 이학영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6월 1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