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I면톱] 일본 주가 1만5천엔 붕괴..올들어 5천엔 떨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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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증시의 닛케이(일경)평균주가가 다시 1만5천엔아래로 폭락, 지난
92년이후 3년만의 최저치를 기록했다.
12일 닛케이평균주가는 일본경기회복에 대한 비관론이 확산되고 지난주말
미시카고상업거래소(CME)에서 닛케이2백25 주가지수선물가격이 하락한데
영향받아 2백30.72엔(1.53%) 폭락한 1만4천8백13.46엔에 폐장됐다.
이 폐장가는 지난 92년 8월 19일의 1만4천5백50.74엔이후 가장 낮은 수치
이다.
이는 또 지난 89년말 4만엔직전까지 갔던 사상최고치에 비해 절반이하로
떨어진 것이며 올초보다는 5천엔(25%)가량 떨어진 것이다.
연기금등 일부 기관투자가들은 주가가 개장 5분여만에 심리적인 하락
지지선인 1만5천엔 밑으로 내려가자 매입작전을 펼쳤으나 하락세를 저지
하지 못했다고 시장관계자들은 밝혔다.
관계자들은 특히 외국인투자자들이 엔고피해가 극심한 전자및 철강업종
주식을 대량 매각, 주가하락을 부채질했다고 말했다.
증시전문가들은 주가를 끌어올릴만한 재료가 거의 없다고 지적하면서 도쿄
증시의 침체상황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6월 13일자).
92년이후 3년만의 최저치를 기록했다.
12일 닛케이평균주가는 일본경기회복에 대한 비관론이 확산되고 지난주말
미시카고상업거래소(CME)에서 닛케이2백25 주가지수선물가격이 하락한데
영향받아 2백30.72엔(1.53%) 폭락한 1만4천8백13.46엔에 폐장됐다.
이 폐장가는 지난 92년 8월 19일의 1만4천5백50.74엔이후 가장 낮은 수치
이다.
이는 또 지난 89년말 4만엔직전까지 갔던 사상최고치에 비해 절반이하로
떨어진 것이며 올초보다는 5천엔(25%)가량 떨어진 것이다.
연기금등 일부 기관투자가들은 주가가 개장 5분여만에 심리적인 하락
지지선인 1만5천엔 밑으로 내려가자 매입작전을 펼쳤으나 하락세를 저지
하지 못했다고 시장관계자들은 밝혔다.
관계자들은 특히 외국인투자자들이 엔고피해가 극심한 전자및 철강업종
주식을 대량 매각, 주가하락을 부채질했다고 말했다.
증시전문가들은 주가를 끌어올릴만한 재료가 거의 없다고 지적하면서 도쿄
증시의 침체상황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6월 1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