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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통신 긴장고조..'대거징계'-'투쟁강도강화' 맞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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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통신이 지난 25일과 26일 있었던 노조보고대회와 정시출근과 관련,
    노조조합원들과 기관장들을 대거 징계키로 했다.

    이에 맞서 노조가 오는 6월 3일이후 정시퇴근투쟁등 준법투쟁의 강도를
    높이겠다고 밝힘으로써 한국통신사태를 둘러싼 긴장은 더욱 고조되고있다.

    한국통신은 29일 지난주의 노조보고대회및 정시출근투쟁을 적극 제지못한
    기관장과 일선 전화국장 39명을 경고처분및 전보조치하고 노조보고대회 주
    동자및 불법행위자 17명에 대해 징계(불법행위자 7명은 고소.고발병행)하는
    한편 적극가담자 1천5백19명을 경고키로 했다고 밝혔다.

    한국통신이 밝힌 기관장문책(전보)대상은 김홍석서울을지전화국장,김재운경
    남밀양전화국장,김기완경기중동전화국장등 3명이며 경고대상전화국장은 서울
    5명,부산7명,경기15명,전남1명,대구2명,충남3명,전북1명,강원3명,제주1명외
    에 직할기관인 통신망관리단 제주망운용국장등이다.

    한국통신은 앞으로도 조직장악력이 미흡한 기관장들을 엄중 문책하고 노조
    의 불법행위를 주동하거나 적극가담하는 조합원들을 고발및 징계할 계획이
    다.

    이와관련,한국통신은 29일과 30일 이틀동안 전국 50개기관을 대상으로 출
    퇴근상황및 무단이석확인등 복무실태점검에 들어갔다.

    이날 오후 명동성당에서 농성중인 장현일한국통신노조 쟁의실장등은 기자
    회견을 갖고 "정부와 회사가 앞으로도 강경한 탄압을 계속한다면 노조는 오
    는 6월3일이후 정시퇴근투쟁,점심시간투쟁등 준법투쟁의 수위를 점차 높여
    갈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들은 또 이번 사태의 대화를 통한 평화적인 해결에 천주교 조계종등 종
    교계가 적극 중재에 나선다면 언제라도 적극 수용할 의사가 있다고 밝혔다.

    한편 노조원들이 농성중인 명동성당과 조계사측은 공권력투입에 대한 반대
    입장을 밝히고 대화를 통한 문제해결을 노사 양측에 촉구하고 나섰다.

    < 추창근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5월 30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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