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광장] 거스름돈 안주는 버스기사횡포 "웬말"..장창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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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일반 시내 버스요금이 290원에서 340원으로 50원이나 올랐다.
그런데 버스요금이 오른만큼 서비스가 좋아진것 같지 않다.
그중에서도 특히 잔돈에서 그런 느낌이 들곤한다.
요금이 340원인데 요즘은 10원짜리 동전을 준비하기가 무척 어렵다.
때에 따라서는 잔돈이 없어서 400원을 내는데도 기사가 50원짜리 동전하나
도 내주지를 않는다.
오히려 회수권을 구입하면 되지 않겠느냐고 언성을 높이곤 한다.
그런데 버스 회수권은 낱장보다는 열장씩 묶어서 판다.
또한 같은지역일때는 괜찮으나 다른 지역으로 나갈때는 그 지역의 버스
회수권을 새로 사야만 한다.
두 세장만 필요한데 한꺼번에 무려 열장씩이나 사야할 필요가 있겠는가.
시내버스도 택시에서 처럼 거스름돈을 50원이라도 내주어야 한다.
그렇지 않다면 지하철 승차권처럼 시내버스 회수권도 낱장으로 판매했으면
한다.
버스회사는 잔돈이나 회수권을 준비하지 못한 승객들로부터 거스름돈 거절
과 같은 부당이득을 취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한다.
또한 버스요금이 오른만큼 서비스도 더욱 충실해졌으면 한다.
장창회 < 전북 이리시 갈산동 >
(한국경제신문 1995년 5월 9일자).
그런데 버스요금이 오른만큼 서비스가 좋아진것 같지 않다.
그중에서도 특히 잔돈에서 그런 느낌이 들곤한다.
요금이 340원인데 요즘은 10원짜리 동전을 준비하기가 무척 어렵다.
때에 따라서는 잔돈이 없어서 400원을 내는데도 기사가 50원짜리 동전하나
도 내주지를 않는다.
오히려 회수권을 구입하면 되지 않겠느냐고 언성을 높이곤 한다.
그런데 버스 회수권은 낱장보다는 열장씩 묶어서 판다.
또한 같은지역일때는 괜찮으나 다른 지역으로 나갈때는 그 지역의 버스
회수권을 새로 사야만 한다.
두 세장만 필요한데 한꺼번에 무려 열장씩이나 사야할 필요가 있겠는가.
시내버스도 택시에서 처럼 거스름돈을 50원이라도 내주어야 한다.
그렇지 않다면 지하철 승차권처럼 시내버스 회수권도 낱장으로 판매했으면
한다.
버스회사는 잔돈이나 회수권을 준비하지 못한 승객들로부터 거스름돈 거절
과 같은 부당이득을 취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한다.
또한 버스요금이 오른만큼 서비스도 더욱 충실해졌으면 한다.
장창회 < 전북 이리시 갈산동 >
(한국경제신문 1995년 5월 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