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기적으로 주가를 움직이는 것은 장세이고,장기적으로 주가를 움직이는
것은 기업의 가치다"라는 증시격언이 있다.

이 말은 선진화되어가는 우리나라 증권시장에 시기적절한 이야기가
아닌가 싶다.

특히 외국인한도확대가 7월1일부로 시행되는 현시점에서 기업의
내재가치에 의거한 종목선택이 요구되고 있다.

이런 맥락에서 우량기업에 대한 외국인들간의 장외프리미엄은 나름대로의
의미를 갖고있다.

증권시장 개방으로 우리나라 주식시장도 점차 합리적인 투자,기업실적에
의한 투자가 정착되어 가고 있다.

지금이 바로 종목선택의 잣대를 다시한번 바로 잡아야할 시기이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5월 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