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최필규특파원] 중국 최고 지도자 등소평이 지난 1일 이미 사망했다는
소문이 북경시내에 파다하게 번지고 있다.

4일 북경주재 외교소식통에 따르면 지난달 27일부터 북경시내 경계강화가
시작됐다는 설도 이와 무관하지 않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관측통들은 등의 자녀들의 해외출장불허도 이같은 사망설및 부패관련설을
뒷받침해주는 것으로 보고있다.

그러나 주중한국대사관은 지금까지 이같은 소문의 사실여부를 확인하지 못
했으며 등은 아직 살아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5월 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