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올 1.4분기(1월-3월) 전자산업생산이 전년동기대비 28.3% 증가한
4백53억2천만원을 기록했다고 관영 신화통신이 4일 보도했다.

특히 올들어 2월까지 전자산업의 총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9.6%
늘어난 1백67억원에 달해 사상최고치를 나타냈다.

국영전자업체의 생산은 지난해 1.4분기보다 18.9% 증가한 1백70억2천만원,
외국투자기업은 1백32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외국투자기업의 전자생산은 동종업계 평균보다 15%포인트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이와함께 중국 전자부문의 1.4분기 수출물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2.1% 늘어난 16억8천만달러에 달했다.

반면 수입물량은 이를 다소 웃도는 34.6%의 증가율을 기록, 17억1천만달러
를 기록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5월 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