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한햇동안 증권사들의 자체감사를 평가한 결과 삼성증권과 대우증권
이 최우수회사로 선정됐다.

반면 동방페레그린 한신 서울증권등 3개사는 최하위평가를 받았다.

특히 부문별로는 사고예방업무에서 유화증권,투자자보호부문에서
동방페레그린증권이 가장 소홀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증권감독원은 지난 94년중 증권사들의 자체감사에 대해 실제점검을
통해 5개등급으로 평가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결과 최우수회사(AA)는 삼성 대우증권이었고 하위회사(D)는
동방페레그린 한신 서울증권등 3개사였다.

또 <>우수회사(A)는 보람 동서 신영 신한 쌍용투자 LG 한양 한진투자
현대증권등 9개사<>보통회사(B)는 고려 교보 동아 동양 부국 신흥 일은
장은 조흥 산업증권등 10개사<>중하위회사(C)는 건설 대신 대유 동부
선경 유화 제일 한일증권등 8개사로 각각 나타났다.

평가부문별로는 잔고통보나 일일점검등 사고예방업무에선 대우증권이
1위,유화증권이 최하위를 보였고 민원발생률등 투자자보호부문에선
삼성증권이 1위,동방페레그린증권이 최하위점수를 받았다.

올해부터 자체감사 최우수회사에 대해선 본점 정기검사를 1회 면제키로
함에 따라 대우증권은 금년도 정기검사를 면제받고 이미 지난2월
정기검사를 받은 삼성증권은 내년도 정기검사를 면제받게 된다.

증감원은 또 평가결과가 미흡한 3개 하위회사에 대해선 수시검사를
실시키로 했다.

< 손희식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4월 1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