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는 4월을 자동차매연추방의 달로 정하고 자동차제조업체의 협조아래
이달말까지 점검을 무료로 실시하고 있으나 10일현재 별다른 실적이 나타나
지 않자 자동차소유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촉구.

이번 무료점검행사는 자동차를 운전하는 사람들이 자신의 자동차에서 어느
정도의 유해가스가 배출되는지를 손쉽게 점검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으로 자동차 제작사가 직영하는 71개 정비사업소와 2천1백12개소의
1.2급 정비업체가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있다고 환경부는 강조. 환경부는
오는 24일부터 28일까지 배출가스에 대한 특별단속이 실시할 계획.

< 양승현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4월 1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