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원 < 종합기획실 이사 >

현대그룹은 국내보다는 해외시장을 주무대로 세계화를 주도해 왔다.

따라서 21세기에 대비하여 미래지향.해외지향의 개척자적 자세를 가진
인재를 기다리고 있다.

이를위해 첫째, 보다 나은 미래창조를 위해 고정관념을 탈피하여 변화를
추구하는 유연한 자세를 가진 창조적 개척자를 원한다.

오늘보다 나은 미래를 위해 과거의 고정관념을 과감히 떨쳐버릴 수있는
창조적 생명력의 소유자만이 이시대 변혁의 주인공이 될 수있다.

또 항상 미지의 세계에 도전하는 자에게 기회가 주어지고 보람의 열매도
주어지게 된다.

둘째, 조직사회에 능동적으로 적응하고 협력할 수있는 인재를 원한다.

기업은 개인의 능력과 아울러 팀플레이를 극대화할 수있는 협력정신을
더욱 중요시하는 조직체인 만큼 조직의 시너지효과를 최대화할 수있는
협력정신을 필요로 한다.

셋째, 정보와 사회.기술혁명시대로 특징되는 세계화시대의 주역으로서
자기계발과 자기혁신을 위해 부단히 노력하는 인재가 필요하다.

외국어와 컴퓨터 활용지식은 필수적이다.

네째, 정신적.신체적 건강미를 겸비하고 세계시민으로서 도덕성을 갖춘
세계화 시대의 젊은이를 원한다.

올바른 정신자세를 갖춘 기본이 충실한 젊은이로서 더불어 함께 잘사는
풍요로운 삶을 구현할 수있어야 한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4월 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