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자당은 지방자치단체장 선거의 광고 대행사로 LG애드 대홍기획 삼희기획
을 선정했다.

29일 민자당은 지난 24일 공개프리젠테이션(광고제안설명회)에 참가한 4개
광고대행사중 제일기획을 제외한 3개 광고대행사에 사안별로 지자제 관련 광
고를 나눠 맡기기로 했다.

민자당은 한 광고대행사에 광고물량을 맡기면 위험부담이 커진다고 판단,
광고사안별로 여러 광고대행사를 이용하기로 하고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

민자당관계자는 "정당광고만 이번에 선정된 광고대행사를 이용하고 15개 지
역 광역단체장 후보광고는 후보 개인에게 맡길 계획"이라며 "신문에 80회 나
가는 정당광고 물량은 약30억~35억원 정도가 될것"이라고 밝혔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3월 3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