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공단,고속철도 경주통과..문화재 피해없게 지하터널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한국고속철도건설공단은 26일 최근 경부고속철도의 경주통과를 둘러싸고
역사학계등에서 노선변경을 요구하고있는 것과 관련,당초 노선대로 건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공단은 경주지역의 경우 문화재가 많이 산재되어있는 점을 감안,경주 동국
대학인근에서 서악들까지 지하터널(3.5 )을 만드는등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
계획을 세워놓았다고 강조했다.
공단측은 영남대학교 박물관에 의뢰해서 실시한 문화재 지표조사에서도
현재의 계획노선이 문화재피해가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또 "대구에서 부산으로" 직행해야한다는 역사학계등의 일부주장에 대해선
포항 울산까지 고속철도의 혜택을 주기위해선 경주를 거치도록 하는것이
타당한것으로 계획초기부터 결론이 난 것이어서 새삼 재론할 필요가 없다고
반박했다.
한편 공단은 이날 김영삼대통령이 대전을 방문,대전구간을 지하화하는 문제
를 긍정적으로 검토하라고 지시한 것과 관련,"이미 지하화할 경우에 대비해
노선계획및 설계계획을 마련해놓았다"고 밝혔다.
< 이동우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3월 27일자).
역사학계등에서 노선변경을 요구하고있는 것과 관련,당초 노선대로 건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공단은 경주지역의 경우 문화재가 많이 산재되어있는 점을 감안,경주 동국
대학인근에서 서악들까지 지하터널(3.5 )을 만드는등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
계획을 세워놓았다고 강조했다.
공단측은 영남대학교 박물관에 의뢰해서 실시한 문화재 지표조사에서도
현재의 계획노선이 문화재피해가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또 "대구에서 부산으로" 직행해야한다는 역사학계등의 일부주장에 대해선
포항 울산까지 고속철도의 혜택을 주기위해선 경주를 거치도록 하는것이
타당한것으로 계획초기부터 결론이 난 것이어서 새삼 재론할 필요가 없다고
반박했다.
한편 공단은 이날 김영삼대통령이 대전을 방문,대전구간을 지하화하는 문제
를 긍정적으로 검토하라고 지시한 것과 관련,"이미 지하화할 경우에 대비해
노선계획및 설계계획을 마련해놓았다"고 밝혔다.
< 이동우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3월 2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