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이봉후특파원] 동서증권과 쌍용투자증권이 10일 일본대장성으로부터
지점설치 본인가를 받았다.

이들 회사 도쿄지점관계자들은 이날 "대장성에서 증권업면허를 정식으로 수
령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쌍용투자증권은 오는28일 동서증권은 내달7일 각각 영업을 시작할
계획이다.

동서와 쌍용이 면허를 얻음에 따라 일본내 한국증권사지점은 고려증권을 포
함, 3개로 늘어났다.

한편 상호주의에 입각 일본의 노무라와 닛코증권도 이날 재정경제원으로부
터 서울지점설치를 위한 본인가를 얻었다.

이들 일본증권회사들은 4월부터 본격적인 영업에 들어갈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3월 1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