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올하반기중 자동차 반도체등 20여개업종의 장기발전방향을 제시할
방침이다.

통상산업부는 24일 이계획에는 96년부터 2005년까지 10년간의 <>업종별
구조 <>수급전망 <>경쟁력현황 <>국제분업체제에서의 변화전망이 포함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통산부는 개발산업이 지향해 나갈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실현할 산업정
책의기본방향과 추진전략도 제시할 방침이다.

예컨대 업종별 기술 인력 입지등 기업활동요소의 문제점및 전망등을 토대
로 발전방향을 마련한다는 것이다.

대상업종은 자동차 반도체 LCD(액정표시장치) 가전 일반기계 조선 철강
신소재 석유화학 섬유와 패션 신발 항공우주 메카트로닉스 마이크로일렉트
로닉스 환경 생물과 정밀화학 레이저등 광산업 영상 정보 생활용품 피혁등
이다.

통산부는 세계무역기구(WTO)출범으로 정부의 특정산업에 대한 지원이 제
약됨에 따라 기업의 장기경영전략및 투자계획수립등에 관한 잣대가 될 발전
비전을 제시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를위해 상반기중 시안을 마련,하반기중 정책토론회개최,공업발전심의
회및산업정책심의회 심의등을 거쳐 공표할 예정이다.

< 고광철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2월 2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