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산전은 22일 야간교통 표지기능이 탁월한 "태양광 교통안전 표지판"을 개
발해 상용화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LG산전이 개발한 태양광 교통안전 표지판은 주간에 태양전지에서 발생된
전기를 밧데리에 충전해 놓았다가 야간시 LED(발광소자)를 작동시켜 투명아
크릴판에 조각된 글씨를 발광시킨다.

태양전지판 전압변환기 축전지 제어장치등으로 구성된 태양광 안전표지판은
자발광식과 반사식을 병용하고 있어 야간이나 우천시에도 시각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는 첨단제품이다.

이 회사관계자는 "상용전원이 없거나 전력공급이 어려운 지역등에 유용하게
설치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이동과 보수가 용이하다"고 설명했다.

LG의 이 신제품은 현재 경기 수원 경찰청에서 필드 데스트용으로 시험중에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2월 2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