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폭락으로 조성된 위기감이 당국의 증시부양의지와 증안기금의 시장
개입가능성 등으로 투자심리가 크게 호전되고 있다.

이에따라 어제의 활황장이 오늘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최근 증시는 내재가치보다는 유동성이 풍부한 저가주에 매기가 쏠리고
있다.

최근과 같은 거래량가뭄속에서는 저가대형주가 상대적으로 위헙이 작아
보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주식시장의 호전이 확연해질 때까지는 최근 낙폭이 크고 향후
실적호전이 예상되는 저가대형주가 투자유망한 것으로 보인다.

박영록 < 대우증권 수원지점장 >

(한국경제신문 1995년 2월 2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