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이봉구특파원]니폰덴소(일본전장)사는 필리핀에 자동차용 미터기공
장을 새로 건설할 계획이라고 20일 말했다.

일도요타자동차의 자회사로 일본내에서 손꼽히는 자동차용 전장품메이커
인 이회사는 이공장에 대한 투자규모를 밝히지 않았으나 니혼게이자이(일본
경제)신문은 1천만달러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공장은 올 연말께 착공에 들어가 97년말께 준공될 전망이다.

한편 덴소사는 필리핀 공장에 대한 투자가 끝나고 나면 3개 동남아지역공
장에 대해 1백20억~1백50억엔을 추가로 투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회사는 현재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태국등에서 자동차용 전장품을 생산
하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2월 2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