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필씨 창당 선언..민자 탈당, 구자춘씨등 의원 5명 동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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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자당전대표 김종필씨가 9일 오전 국회의원회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민자당 탈당과 함께 가칭 "자유민주연합"의 창당을 공식 선언했다.
김씨는 "새시대를 담당해 갈 신진인사들을 대거 영입해 의원내각제를
지향하는 신당을 창당하겠다"며 "혁명적 변화에 의한 역사의 단절을
피하면서 진취적 보수와 합리적 진보를 지향, 국민의 안정된 삶을 뒷받침
하겠다"고 밝혔다.
김씨의 회견에는 민자당의 구자춘 정석모 조부영 이긍규 김동근 이종근
의원과 무소속의 김용환 유수호 정태영 김진영의원등 10명의 현역의원과
최각규 김용채 이희일 김문원 신오철 정일영 김홍만 전의원등 50여명의
원외인사들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자중 전국구인 김동근의원을 제외한 민자당의원들은 이날 개별적
으로 탈당절차를 밟았다.
신당측의 한인사는 김의원을 비롯한 민자당내 신당동조세력중 전국구의원들
은 탈당하면 의원직을 상실하는 점을 감안, 당분간 민자당에 잔류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씨측은 3월말까지 신당창당을 완료,충청권과 대구.경북지역을 중심으로
오는 6월의 지자제선거에 본격 참여한다는 목표아래 오는 18일께 창당준비
위원회을 발족시키고 20일에는 창당발기인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 박정호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2월 10일자).
민자당 탈당과 함께 가칭 "자유민주연합"의 창당을 공식 선언했다.
김씨는 "새시대를 담당해 갈 신진인사들을 대거 영입해 의원내각제를
지향하는 신당을 창당하겠다"며 "혁명적 변화에 의한 역사의 단절을
피하면서 진취적 보수와 합리적 진보를 지향, 국민의 안정된 삶을 뒷받침
하겠다"고 밝혔다.
김씨의 회견에는 민자당의 구자춘 정석모 조부영 이긍규 김동근 이종근
의원과 무소속의 김용환 유수호 정태영 김진영의원등 10명의 현역의원과
최각규 김용채 이희일 김문원 신오철 정일영 김홍만 전의원등 50여명의
원외인사들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자중 전국구인 김동근의원을 제외한 민자당의원들은 이날 개별적
으로 탈당절차를 밟았다.
신당측의 한인사는 김의원을 비롯한 민자당내 신당동조세력중 전국구의원들
은 탈당하면 의원직을 상실하는 점을 감안, 당분간 민자당에 잔류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씨측은 3월말까지 신당창당을 완료,충청권과 대구.경북지역을 중심으로
오는 6월의 지자제선거에 본격 참여한다는 목표아래 오는 18일께 창당준비
위원회을 발족시키고 20일에는 창당발기인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 박정호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2월 1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