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선물시장 대비 모의주가지수선물시장의 개설을 앞두고 오는 11일부터
증권거래소와 증권회사간에 주가지수선물 온라인매매전산망이 구축된다.

증권거래소는 8일 오는 4월 모의주가지수선물거래시장을 개설하기위해 거
래소의 주컴퓨터와 32개 증권회사컴퓨터간에 매매주문과 계좌를 관리용 온
라인전산망을 오는 11일부터 구축키로했다고 발표했다.

거래소는 회원사중 전산준비가 빠른 대신 럭키 대우 삼성 현대 한신 한진
장은 일은증권등 9개사와는 2월중선물매매시스템의 연결작업을 끝낼 예정
이다.

또 쌍용 동서 동양등 20개증권사와는 3월중에,그리고 동아 신한 신흥등
3개사와는 4월이후에 연결할 계획이다.

거래소는 회원사와의 온라인전산망연결과는 별도로 주문용단말기 1대와
정보및 결제용 단말기1대를 전 회원증권회사에 3월중에 설치,전산개발이
늦은 회원사들도 모의주가지수선물거래에 참여할수있도록할 계획이다.

한편 주가지수선물거래에 참여하기위해 대우 대신등 24개사는 자체적으로
시스템을 개발하고있으나 일부 중소증권회사는 외부 전산시스템을을 이용할
예으로 건설 대유 유화 조흥 동부등 5개사는 증권전산시스템을 이용한다.

또 장은 일은등 2개증권사는 대우증권이 개발한 전산시스템을 이용할 계획
이며 신흥증권은 아직 이용할 전산시스템을 정하지 못하고있다.

< 박주병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2월 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