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통화(M2)는 통화(현금+요구불예금)에 정기예금 정기적금과 같은
은행의 저축성예금과 거주자 외화예금을 포함시킨 것이다.

화폐의 지불수단으로서의 기능을 중시한 통화(M1)보다 포괄적이며
경제성장 물가등 실물경제와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어 통화관리의
중심지표로 사용되고 있다.

저축성예금은 보통예금 당좌예금등 요구불 예금에 비해 유동성은
떨어지지만 현금으로 바꾸는게 가능하기때문에 총통화에 포함된다.

또 거주자외화예금도 원칙적으로 언제든지 원화로 바꾸어 쓸수있어
총통화에 포함시키고 있다.

M2A는 총통화에서 2년이상 장기저축성예금을 뺀 것이며 M2B는 M2A에
통화금융기관의 양도성예금증서(CD)와 기업금전신탁 어음관리구좌(CMA)
통화채권투자신탁수익증권(BMF)등 비교적 유동성이 높은 비통화금융기관의
단기성 금융자산까지 포함한 새로운 통화지표다.

M3는 총통화에 단자회사 투자신탁회사등 은행이외의 금융기관 이른바
제2금융권의 각종 예수금과 금융기관이 발행하는 금융채 양도성예금증서(CD
) 상업어음매출과 환매조건부채권매도등을 포함시킨 가장 넓은 의미의
통화지표이다.

정부는 M2가 실중의 돈 흐름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에
따라 M2외에 새로운 통화지표를 사용할 것을 검토중이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2월 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