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95년도 상반기 관광진흥개발기금으로 1백83억4천6백만원을 융자 지
원키로 하고 융자지침을 확정발표했다.

25일 문체부에 따르면 올상반기중 관광시설 건설에 1백28억4천2백만원,관광
시설 개.보수에 36억6천백만원,관광사업체운영에 18억3천5백만원등 총1백83
억원4천6백만원을 융자지원키로 했다는 것.

관광시설건설및 개.보수자금 융자는 한국산업은행,관광사업체 운영자금 융
자는 한국관광협회와 한국일반여행업협회가 맡아 2월15일까지 대상자를 선정
하게 된다.

융자조건은 관광시설 건설자금이 3년거치 5년상환,관광시설 개보수자금이
1년거치 4년상환,관광사업체 운영자금이 6월거치 1년상환이며 대여이자율은
9%이다.

문화체육부는 특히 올해부터 제주도등 관광특구로 지정된 지역과 국제경기
개최예정지역및 5대문화권 유적정비사업지역의 관광시설 확충을 도모하기 위
해 관광특구의 경우 타지역에 비해 30%,국제대회개최지역및 5대문화권정비지
역의 경우 20%의 관광시설건설및 개보수자금을 추가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94년 2백70억원이던 한국산업은행의 산업시설자금 지원규모를 금년에
는 6백억원까지 늘리기로 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월 2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