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국악관현악단(단장겸 예술감독 박범훈)의 창단식및 기념공연이 25일
저녁 국립극장대극장에서 열렸다.

국립극장(극장장 이한홍)의 일곱번째 전속단체로 출범한 국악관현악단의
이날 창단식에는 주돈식문체부장관과 박범훈단장 김소희판소리명창 박용구
예술원회원 황병기이화여대교수 김혜식국립발레단장 이성림국악협회이사장
등 2백여명의 문화예술계인사가 참석,축하했다.

창단축하공연은 창극단지도위원 안숙선씨의 "춘향가중 신년맞이"대목에
이어국립무용단의 "축헌무",국립합창단의 "성주풀이" 아시아민족악단 연주
회로 이뤄졌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월 2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