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금시장경색으로 정부의 개입에도 불구하고 회사채수익률이 소폭 올랐다.

25일 채권시장에서는 3년만기은행보증채수익률이 전일보다 0.05%포인트 오
른 15.20을 기록했다.

은행보증채 2백40억원을 포함 회사채 8백65억원어치가 발행됐으며 정부의
방침에 따라 은행 보험 투신 종금사들이 매수에 참여했으나 소화가 여의치
않았다.

그러나 회사채수익률속등을 우려한 정부가 증안기금을 통해 1백억원의 회사
채를 매입할 정도로 매수기반은 취약했다.

특히 무보채 특수채는 거래가 한산한 편이었다.

단기자금인 양도성예금증서(CD)의 경우 16.75%까지 치솟아 거래형성이 어려
울 정도였다.

1일물 콜금리도 빡빡한 시중자금사정을 반영 25%까지 올랐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월 2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