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르면 내년 하반기부터 미국 일본 홍콩 TV방송의 상시 위성중계서비스가
이뤄진다.

한국통신은 세계화에 부응한 첨단통신서비스제공을 위해 내년초까지 기존
의 금산지구국과는 별도의 전용지구국을 건설,국제 TV중계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한국통신은 이를위해 일본의 통신사업자인 KDD를 비롯,미국의 키스톤,홍콩
의 HKTI와 공동으로 인텔새트위성중계기를 임차해 환태평양TV전용망(Pacific
Sky Link)를 구축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이들과 공동사업협정체결을 위한 준
비작업을 추진중이다.

한국통신은 인텔새트위성중계기 임차를 위해 10-20%정도의 지분을 출자해
사용권을 획득한다는 방침이며 구체적인 중계서비스방식,서비스채널 ,시간,
서비스대상에 대해서는 검토작업을 진행중이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월 1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