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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경 1995년 캘린더] 1월 ~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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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월 <<<<

    *** 국내 ***

    <>증권시장 개장(3일) <>증권시장 매매시간 변경(4일)
    <>전기대 학생선발(8~19일) <>한경지방순회 신년증권강연회(10~25일)
    <>"미술의 해"선포식(16일 세종문화회관)
    <>신춘경제전망심포지엄(17일 대한상의 국제회의장)
    <>95중소기업연수접수 개시(17일 중소기업연수원)
    <>전기대 합격자발표(20~29일)
    <>94년2기 부가가치세 확정신고납부(25일까지)
    <>금융인상 시상(재정경제원장관상 하순)
    <>원격영농기술지도시범사업 개통(안성군 농촌지도소)
    <>부가가치세 면세사업자 수입금액신고(31일까지)

    *** 국외 ***

    <>세계무역기구(WTO)출범(1일)
    <>95호주오픈테니스대회(16~29일 멜버른)
    <>쾰른국제가구전(17~22일)
    <>국제식량농업기구(IFAD)18차총회(25~27일 로마)
    <>세계경제포럼 연차총회(26~31일 스위스 다보스)

    >>>> 2월 <<<<

    *** 국내 ***

    <>민자당 전당대회(7일) <>제76회 전국체전동계대회(7~9일 용평)
    <>후기대 학생선발(9~12일) <>국민은행 정부보유주식 매각(9~10일)
    <>후기대 합격자발표(14~17일) <>서울국제종합물류정보전(14~18일 KOEX)
    <>EAGA(동아시아경기협의회)총회(15~17일 부산)
    <>생산성본부 제1회 경영컨설팅 우수사례기법발표 전국대회(16~22일)
    <>제3회 국제유리산업전(23~26일 KOEX) <>대통령취임2주년(25일)
    <>생산성본부 컴퓨터.소프트웨어.통신기기전시회(25일~3월1일)
    <>95아시아주니어스키선수권대회(27~28일 알프스스키장)
    <>기협중앙회 정기총회및 기협회장선거(28일 기협회관)
    <>한.러.일 국제해저광케이블 개통식

    *** 국외 ***

    <>95동계유니버시아드대회(18~26일 스페인)
    <>95여행.관광박람회(22~26일 봄베이)

    >>>> 3월 <<<<

    *** 국내 ***

    <>종합유선방송 출범(1일) <>서울시 건축상작품전시회(6~18일)
    <>"품질의 세계화전진"결의대회(7일 서울교육문화회관)
    <>제17회 국제환경오염방지기기전(17~21일 KOEX)
    <>한국냉동공조난방공기기전(17~20일 KOEX)
    <>벤처기업상 시상(하순)
    <>서울국제종합유선방송전(27~30일 KOEX)
    <>중진공 대미기술인력연수단 파견(미국)
    <>원격교육시범시스템 개통(강원도홍천군 내천국교)
    <>제1차 아.태통신정보산업고위관계관회의
    <>한국이동통신배 배달왕기전(96년3월까지 연중 한국기원)

    *** 국외 ***

    <>사회개발정상회의(6~12일 코펜하겐)
    <>국제자동화전시회(9~19일 제네바)
    <>세계중소기업대회(19~22일 이집트 카이로)
    <>95OECD경제산업자문위원회(BIAC)총회(파리)
    <>국제원자력기구(IAEA)이사회(빈)

    >>>> 4월 <<<<

    *** 국내 ***

    <>증권시장 가격제한폭 확대개편(1일)
    <>무공 95서울국제식품기술전및 95서울국제포장기자재전(10~14일)
    <>95한국프로야구 정규리그개막(15일)
    <>KIECO/서울멀티미디어쇼/OA쇼(21일~5월2일 KOEX)
    <>제14회 국제사무자동화기기전(21~25일 KOEX)
    <>제14회 국제컴퓨터.소프트웨어.통신기기전(21~25일 KOEX)
    <>95서울국제금형가공기기전(21~25일 KOEX)
    <>대한민국과학기술상 수상자 발표

    *** 국외 ***

    <>95런던마라톤(2일) <>US매스터즈골프대회(6~9일 미오거스타내셔널GC)
    <>밀라노 국제가구전(7~11일) <>95보스턴마라톤(17일)
    <>프랑스 1차 대통령선거(23일)
    <>태평양아시아관광협회(PATA)관광교역전(뉴질랜드)
    <>아.태경제사회이사회(ESCAP)총회(방콕)

    >>>> 5월 <<<<

    *** 국내 ***

    <>95서울모터쇼(4~10일 KOEX)
    <>95프로축구코리안리그개막(6일 일화-유공)
    <>제44차 IPI연례총회(14~21일) <>다산경영상 시상(중순)
    <>국제방송장비.음향기기전시회(17~20일 KOEX)
    <>서울국제금속가공기계및 공구전(19~23일 KOEX)
    <>발명진흥연차대회(19~20일)
    <>제14차 OCA(아시아올림픽평의회)총회(20~25일 서울)
    <>통상산업부장관기쟁탈 상공인테니스대회(하순)
    <>국제전자부품및생산장비전(28일~6월1일 KOEX)
    <>제24회 전국소년체육대회(28~31일)
    <>서울국제주류.음료박람회(31일~6월4일 KOEX)

    *** 국외 ***

    <>프랑스 2차 대통령선거(7일)
    <>태평양경제협의회(PBEC)총회(12~18일 오클랜드)
    <>95프랑스오픈테니스대회(29일~6월11일 파리)
    <>세계보건기구(WHO)48차총회 (제네바)

    >>>> 6월 <<<<

    *** 국내 ***

    <>국제안전기기전시회(12~16일 KOEX)
    <>생산성본부 오토코리아(15~19일)
    <>소프트웨어전시회(21~25일 KOEX)
    <>우수산업디자인상품선정제(22일~7월2일 KIDP)
    <>산업디자인성공사례발표전시회(22일~7월2일 KIDP)
    <>벤처기업상시상(하순) <>지방자치단체장및 지방의회선거(27일)
    <>제2차 한국관광진흥회의및 OTF관광교역전(인터컨티넨탈호텔.KOEX)
    <>이탈리아 베니스비엔날레 한국관 완공식

    *** 국외 ***

    <>제2차 보험감독관회의(IAIS)(5~8일 미세인트루이스)
    <>US오픈골프대회(15~18일 미시네콕힐스GC)
    <>중소기업국제협의회(ICSB)총회(18~21일 호주 시드니)
    <>무궁화위성의 주위성발사및 기념식(미케이프 카내베랄 발사기지)
    <>국제노동기구(ILO)82차총회

    (한국경제신문 1995년 1월 1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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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마의 선물 [권지예의 이심전심]

      최근에 사진을 잘 찍는 선배 작가가 불타오르는 절정의 단풍부터 낙엽 지는 만추의 사진을 실시간으로 단톡방에 보내줬다. 감성 돋는 그 정경을 보며 가을이 깊어가는 것을 온몸으로 느끼던 차에 지난 주말에 받은 사진 한 장이 유난히 인상적이었다. 사위어가는 석양빛을 받으며 커다란 나목의 가지에 딱 한 장의 나뭇잎만 매달려 있는 사진이었다. 오 헨리의 단편 <마지막 잎새>가 떠올랐다. 어느새 긴 겨울 소멸의 시간으로 들어선 세월의 허무함이 잠시 밀려왔다.그런데 거의 동시에 다른 작가의 톡이 올라왔다. ‘오늘 새벽에 아버지께서 가셨어요.’ 그의 아버지가 오래 앓고 있다는 걸 알고 있었다. 남의 일 같지 않았다. 친정집에 7년째 꼼짝 못하고 병상에 누워계신 어머니. 2010년 발병한 암으로 수술만 세 번, 그 후 낙상으로 인한 고관절 수술과 척추 골절로 총 유병기간이 15년이 넘은 어머니.아주 오래전 11월 말, 인생에서 가족의 첫 죽음을 경험했다. 의연하게 암투병을 하던 꿈 많은 여고생 동생에게 끝내 ‘마지막 잎새’의 기적은 없었고, 죄 없는 생명은 속절없이 스러졌다. 인디언의 달력에 11월은 ‘모두 다 사라진 것은 아닌 달’이란 것을 그때 알았다. 그 후 내 슬픔을 치유해준 것은 8할이 그 말이었다. 당시 갓 마흔이 넘은 어머니는 아픈 자식을 구하지 못하고 가슴에 묻은 죄로 아플 때 아프다는 말을 절대 내뱉지 않는 사람이 됐다. 그건 어머니 스스로가 정한 일종의 속죄였을까.“걔만 생각하면 난 아픈 게 세상에 하나도 없다.”어머니에게 아픈 손가락, 아니 차라리 그건 진통제였다. 여동생이 죽은 지 40년이 된 날에 실로 오랜만에 어머니를 모시고 성당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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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자칼럼] GM 철수설

      한국GM(옛 대우자동차)이 ‘철수설’에 시달린 지도 10년이 넘었다. 2002년 미국 제너럴모터스(GM)에 인수된 한국GM은 소형차·준중형차 개발·생산 허브로 성장해 2013년 영업이익이 1조원에 육박했다. 하지만 GM이 2014년 유럽 시장에서 쉐보레 브랜드를 철수하면서 이 지역에 차를 공급해 온 한국GM 생산 물량이 급감했다. “2016년까지 한국 생산량 20% 축소”라는 월스트리트저널의 당시 보도가 나오자 철수설이 수면 위로 떠올랐다.철수설은 2017년에 또다시 불거졌다. 직전 3년간 총 2조원 규모 순손실을 낸 데다 그해가 GM이 약속한 “15년간 경영 유지”의 마지막 해였기 때문이다. 더구나 GM은 호주 러시아 등 수익성이 낮은 시장에서 실제 철수했다. GM은 군산공장을 폐쇄했고 인천 부평·창원 공장을 구조조정했다. 2018년 정부는 한국GM에 공적자금 8100억원을 추가로 넣었고, GM은 ‘최소 10년’간 한국 생산을 유지하기로 했다.6년이 지난 지난해부터 철수설이 또 슬금슬금 나오고 있다. 한국GM은 대미 수출 물량으로 최근 3년 연속 흑자를 냈지만 이 기간 내수 비중은 3~5%에 불과했다. 여기에 올해 초 부평공장 유휴부지와 전국 9개 직영 정비센터를 팔기로 하면서 철수 수순에 들어간 게 아니냐는 관측이 확산하고 있다.무엇보다 한국 특유의 친노조 정책과 사법 리스크가 부각되는 분위기다. GM 글로벌 사업장 가운데 유독 한국에서만 생산 차질을 빚거나 노사 갈등으로 인한 손실이 반복적으로 일어났기 때문이다. 2020년에는 최고경영자(CEO)가 불법 파견 관련 혐의로 노조로부터 고발당하기도 했다.급기야 그제 국회에서 ‘철수설을 넘어 지속가능한 한국지엠 발전방안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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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설] "AI 해킹에 국가보안망 무력화 시간문제"라는 섬뜩한 경고

      인터넷 시대에 구축한 낡은 보안 시스템으로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한 해킹 공격을 당해낼 수 없다는 섬뜩한 경고(한경 12월 5일자 보도)가 나왔다. 국내 최고의 해킹 전문가들은 한결같이 AI를 활용한 사이버 공격 기술은 비약적으로 발전하는 데 비해 방어 능력은 전혀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급증하는 AI 해킹을 막을 방어선을 새로 구축하지 않으면 핵심 국가보안망이 뚫리는 것도 시간문제일 뿐이라고도 했다. 쿠팡의 3370만 명 개인 정보 유출 사건과 SK텔레콤, KT 등의 잇따른 해킹 사고를 보면서 국민 대다수가 가진 불안감이 이제 단순한 걱정이 아니라는 얘기다.민간 기업은 물론 공공부문을 겨냥한 AI 해킹은 급속도로 늘고 있다. 올해 상반기 국내 기업 등이 신고한 사이버 침해 사고는 1034건으로 하루 평균 5.7건에 달했다. 신고하지 않았거나 해킹 사실을 모르는 사례를 포함하면 훨씬 많을 것이다. 공공기관 대상 해킹도 상상 이상이다. 공무원이 업무할 때 쓰는 행정 전산망인 온나라시스템이 3년 가까이 해킹당한 사실이 지난 10월 뒤늦게 밝혀져 충격을 줬다. 공공기관 해킹 시도가 2023년 하루 평균 162만 건에 달했다는 국가정보원 분석도 나와 있다.AI 분석으로 그동안 감춰져 있던 보안 시스템의 구멍을 더 쉽게, 더 빨리 찾아내는 세상이 됐다. 사이버 공격을 위한 준비 시간이 기존 16시간에서 불과 5분으로 단축됐다는 얘기까지 나온다. 방어하는 쪽에선 그만큼 힘겨운 싸움을 해야 하는 처지다. 여기다 외부 인터넷망과 내부 업무망을 분리한 우리나라 특유의 망 분리 시스템이 오히려 체계적인 보안 대응을 어렵게 하는 만큼 AI 해커에게 좋은 먹잇감이 될 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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