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대통령은 29일오후 이홍구국무총리 이시윤감사원장등을 비롯한
장차관급들과 청와대수석비서진들을 청와대로 초청,송년만찬을 가졌다.

부부동반으로 진행된 이날 만찬에서 김대통령은 장차관 및 비서진들의
지난1년간 노고를 치하하고 앞으로 세계화를 통해 우리민족이 새롭게
도약할수있도록 힘을 모아줄것을 당부했다.

김대통령은 또 내년은 광복5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임을 상기시키고
"지방화시대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데따른 준비를 보다 철저히 해야할것"이
라고 강조했다.

이날 만찬에는 장관급이상29명,차관급47명,한승수비서실장을 포함한
청와대비서진17명등 모두93명의 정부인사가 부부동반으로 참석했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2월 3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