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마이크로소프트사는 지난 75년 빌 게이츠에 의해 설립돼 올해 매출이
46억달러를 넘어섰으며 세계 42개국에 1만4천4백30명의 직원이 근무하는
세계 최대의 소프트웨어 회사다.

한국 마이크로소프트는 올해 OEM 계약을 제외한 응용 소프트웨어 매출액
만 1백80억원을 기록하는등 사실상 국내 최고의 소프트웨어 매출액을
자랑하고 있다.

또 각 PC 제조업체에서 마이크로소프트와 OEM 계약을 통해 기본적으로
제공하고 있는 "MS-DOS"와 윈도즈 관련 로얄티도 응용소프트웨어 매출액
을 상회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국 마이크로소프트는 현재 세계 각국 지사중 매출액은 12위를 기록
하고 있으나 잠재적 시장규모는 세계 7위인 것으로 마이크로소프트
본사는 분석하고 있다.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지난 84년 합작법인 형태로 설립됐으며 지난
92년 9월 미 마이크로소프트사가 국내 지분을 인수,마이크로소프트
지사형태로 운영되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2월 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