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IBM,AT&T,애플과 독일 지멘스등 4개사가 중심이 된 차세대 컴퓨터및
통신표준 마련 추진체(Versit)는 애플사의 지오포트(GeoPort)를 표준안의
기본골격으로 채택키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들은 이날 애플컴퓨터의 매킨토시제품에서 현재 이용되는 지오포트를
차세대 컴퓨터.통신시스템의 접속및 휴대용 정보단말기,화상회의시스템
사설전자교환기(PBX)등의 데이터전송 통합표준안으로 정하는데 합의
했다고 말했다.

지오포트는 컴퓨터와 개인용정보단말기등 여타 통신장비등을 연결,정보
를 원하는 곳으로 전달할수 있도록 하기 위해 애플사가 개발한 접속시스템
을 일컫는다.

4사는 이어 앞으로 12-18개월안에 애플사가 "지오포트방식"을 채택한
하드웨어를 개발, 선보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2월 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