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온가스 전문 생산업체인 울산화학(대표 남경희)이 HCFC-22 대체품인
HFC-32의 생산에 나선다.

이회사에 따르면 총연구비 5억을 투입 HFC-32의 합성 분리에 성공 이달말부
터 생산에 나서기로했다.

울산화학은 최근 시험가동에 들어가 순도 99.95%의 시제품 10여톤을 생산하
는데 성공한바있다.

이회사는 현재 보유하고있는 연간 7천5백t 생산능력의 HCFC-22공장을 일부
개조 HFC-32를 연간 4천5백t생산할 계획이다.

울산화학측은 이제품이 생산될경우 t당 2만달러에 달하는 국제가격보다 월
등히 싼 t당 3천달러에 공급하게 될것이라고 밝혔다.

HFC-32는 오존층을 전혀 파괴하지않는 냉매로서 가정용 에어콘 산업용 냉동
기의 냉매로 사용된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1월 1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