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화당이 상하양원을 모두 장악함에 따라 내년 1월부터 1백4대 미의회를
주도해 나갈 상임위원장의 면면이 떠오르고 있다.

상임위원장의 경우 다수당에서 독식하는 것이 관례인데 관련상임위원회에서
활약한 다선의원중심으로 짜여진다.

우선 상원의 리더인 원내총무에는 차기대통령후보인 봅 돌의원의 유임이
확실하며 하원의장에는 신보수주의 정치문화구축을 노리는 독설가 뉴트
깅그리치의원(조지아주)이 거의 확정적이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1월 1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