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II면톱] 일본 반도체사, 아시아지역 기업과 제휴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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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반도체칩 메이커들이 세계 반도체시장에서의 주도권 유지를 위해
아시아지역 회사들과의 제휴를 강화하고 있다고 아시안 월스트리트저널이
7일 보도했다.
이신문은 일도시바가 이달초 싱가포르의 채터드 세미컨덕터사에 CSM반도체
제조기술을 제공키로 계약한 것을 포함, NEC 오키전기등 일본기업과 아시아
지역 반도체관련 업체들간의 제휴가 올들어서만도 4건에 달한다고 말했다.
일본 기업들이 아시아지역 업체들과 반도체관련 기술제휴를 시작한 것은
지난 89년 금성일렉트론과 히타치와의 경우가 처음으로, 이후 도시바 오키
전기 NEC 후지쓰등이 한국 반도체회사들과의 제휴에 나서 지난해까지 모두
5건의 기술제휴가 이뤄졌었다.
그러나 올들어서는 제휴지역이 대만 싱가포르등지로 확산되고 제휴건수도
빠르게 늘어나고 있으며 첨단기술제공도 포함되는 추세라고 이신문은
전했다.
일본 기업들은 특히 대만 싱가포르의 업체에게는 16메가D램등 첨단 반도체
의 디자인및 생산노하우를 전해 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신문은 일본 반도체메이커들의 이같은 움직임이 아시아반도체 산업에서
일고 있는 지역주의의 한단면이라고 지적하고 이는 일본 반도체 회사들의
기술에 대한 자신감이 핵심 추진력이라고 풀이했다.
또 엔고로 일본내 반도체 시설투자가 점점 더 비싸게 먹히는데다 과도한
시설투자로 인한 위험을 회피하기 위한 일기업의 의도와 싱가포르등 아시아
국가들간의 경제발전 전략이 맞아 떨어진 것도 한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1월 9일자).
아시아지역 회사들과의 제휴를 강화하고 있다고 아시안 월스트리트저널이
7일 보도했다.
이신문은 일도시바가 이달초 싱가포르의 채터드 세미컨덕터사에 CSM반도체
제조기술을 제공키로 계약한 것을 포함, NEC 오키전기등 일본기업과 아시아
지역 반도체관련 업체들간의 제휴가 올들어서만도 4건에 달한다고 말했다.
일본 기업들이 아시아지역 업체들과 반도체관련 기술제휴를 시작한 것은
지난 89년 금성일렉트론과 히타치와의 경우가 처음으로, 이후 도시바 오키
전기 NEC 후지쓰등이 한국 반도체회사들과의 제휴에 나서 지난해까지 모두
5건의 기술제휴가 이뤄졌었다.
그러나 올들어서는 제휴지역이 대만 싱가포르등지로 확산되고 제휴건수도
빠르게 늘어나고 있으며 첨단기술제공도 포함되는 추세라고 이신문은
전했다.
일본 기업들은 특히 대만 싱가포르의 업체에게는 16메가D램등 첨단 반도체
의 디자인및 생산노하우를 전해 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신문은 일본 반도체메이커들의 이같은 움직임이 아시아반도체 산업에서
일고 있는 지역주의의 한단면이라고 지적하고 이는 일본 반도체 회사들의
기술에 대한 자신감이 핵심 추진력이라고 풀이했다.
또 엔고로 일본내 반도체 시설투자가 점점 더 비싸게 먹히는데다 과도한
시설투자로 인한 위험을 회피하기 위한 일기업의 의도와 싱가포르등 아시아
국가들간의 경제발전 전략이 맞아 떨어진 것도 한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한국경제신문 1994년 11월 9일자).